2015년에 구입한 맥북 프로 13인치 배터리 셀프 교체 방법을 소개해보겠다.

우선 내 맥북은 오래되기도 했는데 공인 AS를 받자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이유로 25만원의 수리비가 나오더라... 2015년에 구입했으니 오래 버티기도 했지
그 돈이면 2015년형 중고맥북 살 수 있을 가격이다.
차라리 70만원짜리 윈도우 노트북을 하나 더 사는게 낫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셀프 배터리 수리를 결심했다.
맥북프로 13인치 배터리 셀프 교체 방법 (쉬운 설명)
맥북프로 13인치 2015 early를 5년간 쓰면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했어요! 리콜 대상이였지만...리콜 시기 2년을 놓치는 바람에 수리를 못했어요 5년이나 썼기 때문에 비싼 수
27liter.tistory.com
이 글을 보고 결심을 하게 되었으니 샤라웃투 27liter !!!

우선 맥북 배터리를 쿠팡에서 7만원 정도에 구입했다(당연히 정품 X)
내 기종은 맥북 프로 레티나 13 Early 2015라서 그에 맞는 배터리를 구입했으며, 맥북 본체 하단에 배터리 모델명이 적혀있다.

APPLE A1493 A1582 A1502 애플 Macbook pro 13 2015 MF839 MF840 MF841 노트북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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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말고도 필요한 것은 스티커 제거제(접착제 제거제)
제발 다이소에서 파는 접착제 제거제로 구입하길,,,
제거펜이나 스프레이 형식은 정말 사용하기 어려웠다

위 사진이 다이소에서 파는 접착제 제거제이다.
다른 분이 작성한 글을 보고 도전하였는데 생각보단 쉽지 않다,,, 1-2시간 걸림 ㅎㅎ 접착제거제 사러 집앞 마트에 2번 나갔다오느라 2시간 걸렸지만, 재료 준비가 되었다면 1시간이면 끝나는 작업인듯

파란색 드라이버는 맥북 외부 나사에 쓰이고 보라색 드라이버는 맥북 내부 나사에 쓰인다.
나사의 위치도 중요하다!
10개의 나사가 미세하게 사이즈가 다름

나사를 모두 풀면 뚜껑이 열린다.

접착제를 뿌리기 전에 배터리가 뭔지 알아야하는데 대략 배터리 키트 생김새를 보고 유추해야 한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배터리라고 보면 된다.

기존 배터리를 보니 부풀었다. 이래서 충전기 연결 안한 상태로 사용하면 노트북이 금방 꺼졌군


케이블 제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에 남긴 티스토리 블로그 링크를 참고!
위에 언급한 블로그 내용만 보고는 처음에 헷갈렸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도록 추가적인 설명을 적어보겠다.

이 부분인데 살짝은 아니고 조금 힘을 줘서 빼야했다.
약간 빡빡한 똑딱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나사도 빼줘야한다.



노란 부분이 감싸는 케이블, 제거해야할 부분이다.

스피커는 일시적으로 빼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배터리 제거에 용이하도록!
내부 나사 풀고나서 각 나사 위치도 기억해야함!!! 내부 부품이라고 다 같은 나사가 아니다. 위치에 따라서 사이즈가 미묘하게 다르다.
이거 모르면 나중에 조립할 때 일대일 대응 해봐야함


열심히 배터리 접착제를 제거해준다. 이 과정이 제일 힘들었다.

그리고 새 배터리를 교체해주고 원상태로 조립하면 끝!! 생각보다 간단(?)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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